미국의 과학잡지 <사이언스>가 발표한 2005년 해명되지 않은 문제들 목록의 일부와 21세기 연구를 위해 중요한 문제들이 다수 선별되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또한 인간의 지식의 빈틈들을 해명코자 애쓴 과학자들의 기발한 연구와 다소 엉뚱한 실험 과정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 카트린 파지크와 알렉스 숄츠는 인간의 지식은 놀라울 정도로 많은 맹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무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몇 가지 예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올바른 질문을 끝없이 던지고 무지를 들추어내려는 시도가 있을 때 비로소 학문이 발전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저자들은 무지의 영역을 겸허히 인정하고 그것을 사태를 판단하는 데 주요 변수로 삼아 관리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공유하고 있는 정보와 지식의 차이 때문에, 서로간의 가설과 상식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불필요한 다툼을 해결하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무지를 극복하고자 하는 앎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감각, 사물, 인간, 동물, 우주, 현상의 6부에 걸쳐 기록된 기발한 과학자들의 연구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