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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족과 거인족의 투쟁
글쓴이
이정우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08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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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정우

1959년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미학, 철학을 공부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98년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2000~7년 철학아카데미 원장, 2009~11년 어시스트윤리경영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소운서원 원장(2008~),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2012~)로 활동하고 있다.

소운의 사유는 ‘전통, 근대, 탈근대’를 화두로 한 보편적인 세계철학사의 서술, ‘시간, 생명, 사건’ 등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 생성존재론의 구축, 그리고 ‘타자-되기의 윤리학’과 그 정치철학적 구체화의 세 갈래로 전개되어왔다. 철학사적 저술로는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한길사, 2008), 『세계철학사1: 지중해세계의 철학』(도서출판 길, 2011),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도서출판 길, 2016) 등이 있고, 존재론적 저술로는 『사건의 철학』(그린비, 2011), 『접힘과 펼쳐짐』(그린비, 2011) 등이 있으며, 실천철학적 저술로는 『천하나의 고원: 소수자 윤리학을 위하여』(돌베개, 2008), 『전통, 근대, 탈근대』(그린비, 2011),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인간사랑, 2012) 등이 있다. 현재는 『세계철학사 3: 근현대세계의 철학』, 『다양체론: 기하학에서 건축까지』를 집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나는 누구인가? 이것은 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지적 거인들을 사로잡았던 가장 근본적인 물음이다. 존재 앞에서 인간은 무지의 고뇌와 사유의 희열을 동시에 느낀다. 이 책의 저자는 존재에 대한 이 오래된 물음에 우리 자신이 답을 하기 이전에 지금까지 이어져온 사유의 여정을 짚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에 의하면 서양 존재론사는 ‘신족과 거인족’의 싸움으로 요약된다. 플라톤에서 헤겔에 이르는 전통 존재론은 ‘신족’에, 베르그송, 하이데거, 들뢰즈, 데리다 등 니체 이후의 현대 존재론은 ‘거인족’에 빗대어 비교된다. 이들 신족과 거인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투쟁은 다름 아닌 이데아와 시뮬라크르의 대결이다.

이 책은 고대에서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존재에 대한 탐구의 여정을 체계적으로 그려가면서 신족과 거인족, 곧 이데아와 시뮬라크르의 대결을 통해 서양 존재론의 핵심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이 논의를 통해 시뮬라크르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21세기의 존재론을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가를 사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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