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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의 죽음
글쓴이
김소연 저
출판사
b(도서출판비)
출판일
2008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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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소연

미학 석사와 영화학 석사를 거쳐 중앙대학교 영상예술학과에서 ‘코리안 뉴웨이브 영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대, 경기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실재의 죽음》, 《환상의 지도》, 《사랑의 내막》, 《영화비평과 정신분석》, 《매혹과 혼돈의 시대: 1950년대 한국영화》(공저), 《라캉과 한국영화》(공저), 《라캉과 지젝》(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삐딱하게 보기》, 《항상 라캉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감히 히치콕에게 물어보지 못한 모든 것》, 《영화에 관한 질문들》, 《여자가 없다고 상상해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대중문화(통합)
한국영화사에 대한 그간의 주목은 사실 그 이전 시기 이론 연구의 성과를 토대로 삼고 있다기보다는 이론 연구에 대한 흥미 상실의 결과인 측면이 컸다. 각종 신문 및 잡지 자료와 영화관계자들의 인터뷰 등에 주로 의존하는 이러한 실증적 연구 경향은 한국영화사의 치밀한 재구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분명 의미 있는 작업임에 틀림없다. 그렇지만 이론적 토대의 필요성을 제거하고 이루어지는 이러한 조사연구는 어떤 의미에서 거시적인 역사적 전망의 상실에 뿌리가 닿아 있는 것이기도 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평가할 때 이 책『실재의 죽음: 코리안 뉴 웨이브 영화의 이행기적 성찰성에 관하여』는 분명 90년대 중후반의 한국영화사에 관한 연구서임에도 불구하고 후기 라캉주의라는 이론적 토대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론과 역사 연구의 독특한 접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 책은 ‘코리안 뉴 웨이브 영화’로 국내외에서 명명되어온 일련의 영화들을 개념화하기 위해, 이 범주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는 문헌학적 방법에 의존하는 실증 연구의 장점을 살리면서 동시에 이 범주의 영화들의 정치적, 윤리적 무의식을 재평가하는 과정에서는 후기 라캉주의적 방법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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