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활을 하는 여자로서 회사를 사로잡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이끄는 직관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 『여자, 회사를 사로잡다』.
여자를 위한 자기계발서들은 대부분 남자처럼 행동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직장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며, 철저히 자신을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포장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책은 정반대다. 『여자, 회사를 사로잡다』는 사회에서 인정받고, 잘나가는 샐러리우먼이 되기 위해서는 직장 생활에서도 감정이 개입함을 인정하고, 이에 따라 솔직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국 잡지계 최연소 발행인으로 주목받은 로빈 월래너는 상사가 어떤 사람이냐, 어떤 업종에 몸담고 있느냐와 상관없이 이런 능력은 자신의 커리어에 꼭 필요하다고 전한다. 또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현명하게 이용한 덕분이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저자가 여성으로서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이직과 전직의 과정을 거쳐, 해고를 당하기도 하고 남을 해고할 수 있는 임원의 자리에 올라 보았으며, 투자자들에게 직접 투자를 받아 자신이 꿈꾸던 잡지를 창간하기까지의 30여 년간의 생생한 경험담이다. 에피소드 별로 추출해 낸 네이키드 트루스Naked Truth는 직접 사회생활을 해 본 선배가 후배 여성들에게 알려 줄 수 있는 가장 솔직하고 꾸밈없는 진실이다. `적나라한`과 `벌거벗은`이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는 71지의 네이키드 트루스는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