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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신
글쓴이
김소연 저
출판사
파랑새어린이
출판일
2008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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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소연

역사와 전통문화를 문학으로 승화한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 SF에까지 장르를 넓히고 있다. 겉보기에는 목소리 크고 쾌활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이 동화 속 인물 승아 못지않은 소심쟁이이다. 2005년 월간 [어린이동산] 동화 공모에서 중편 「꽃신」으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2007년 『명혜』로 제11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역사동화 동화책 『명혜』, 『꽃신』을 시작으로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 동화 『내 짝꿍의 비밀』, 『승아의 걱정』, 『소원을 말해 봐』 등 여러 권의 어린이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 『격리된 아이』(공저), 『타임슬립 2120』, 『야만의 거리』, 『굿바이 조선』, 『광장에 서다』(공저), 『로봇 중독』(공저), 『헬조선 원정대, 을밀대 체공녀 사건의 재구성』, 『헬조선 원정대, 의열단 여전사 기생 현계옥의 내력』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시대의 통념을 거슬러 주체로 서고자 한 네 아이
그 애처로운 자존심을 지켜 주는 깊은 배려


1년 전, 장편 《명혜》로 제11회 좋은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는 어린이 작가로 자리매김한 김소연의 첫 중편동화집. 한 시대의 통념과 습속을 거스르면서도 도리를 벗어나지 않고 제 모습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어른스러운 모습이 3편의 동화에 담겨 있다. 시대의 부조리를 보고 넘겨야만 하던 시절, 요구되는 현실 앞에서 자존심을 지키기 어려웠던 시대. 그래서 신분 사회의 장벽을 넘어서는 네 아이의 당찬 눈매가 더욱 빛나는 작품이다.

이 책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세 편의 중편을 실어 두었다. 16세기에 있었던 기묘사화라는 정치적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표제작 '꽃신'과 19세기 조선 팔도를 누비고 다녔던 보부상의 일화에서 글감을 얻은 '방물고리',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전라도 강진 유배 시절에서 영감을 얻어 쓴 '다홍치마'가 바로 그 작품들이다. 신분사회의 높은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스스로의 삶의 주인으로서 자존을 세우는 인물들의 모습과 정신이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도 쿤 귀감이 된다.

이 책의 그림은 인물의 표정, 행동, 옷매무새며 인물들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까지 세밀하게 표현해내었다. 특히 한 장면 안에서 주역을 부각시키면서도 그냥 지나치기 쉬운 단역의 행동거지나 표정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림을 보며 여러 인물들의 관계를 다시금 떠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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