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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느림은 다 어디로 갔을까
글쓴이
장석주 저
출판사
뿌리와이파리
출판일
2008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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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석주

공식 계정사락
날마다 읽고 쓰는 사람. 시인, 에세이스트, 인문학 저술가. 그밖에 출판 편집자, 대학 강사, 방송 진행자, 강연 활동으로 밥벌이를 했다. 현재 아내와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파주에서 살고 있다.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스무 살이던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하고, 스물 넷이 되던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문학평론이 입상하면서 등단 절차를 마친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는 동안 15년간을 출판 편집발행인으로 일한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전문대에서 강의를 하고, 국악방송에서 3년여 동안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진행자로도 활동한다. 2000년 여름에 서른여섯 해 동안의 서울생활을 접고 경기도 안성의 한적한 시골에 집을 짓고 전업작가의 삶을 꾸리고 있다. 한 잡지는 그를 이렇게 소개했다. “소장한 책만 2만 3,000여 권에 달하는 독서광 장석주는 대한민국 독서광들의 우상이다. 하지만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안으로만 침잠하는 그런 류의 사람은 아니다.

스무 살에 시인으로 등단한 후 15년을 출판기획자로 살았지만 더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자 업을 접고 문학비평가와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급변하는 세상과 거리를 둠으로써 보다 잘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성에 있는 호숫가 옆 ‘수졸재’에 2만 권의 책을 모셔두고 닷새는 서울에 기거하며 방송 진행과 원고 집필에 몰두하고, 주말이면 안식을 취하는 그는 다양성의 시대에 만개하기 시작한 ‘마이너리티’들의 롤모델이다.”

저서로는 『몽해항로』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이상과 모던뽀이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일요일의 인문학』,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고독의 권유』, 『철학자의 사물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시간의 호젓한 만에서』,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침묵과 명상과 걷기를 좋아하는 다재다능한 작가이자 평론가로 익히 알려진 장석주가 십여 년간 시골에서 몸소 실천하며 살아온 ‘느린 삶’의 넉넉한 여백을 담아 펴낸 신작 에세이. 『그 많은 느림은 다 어디로 갔을까』는 그가 지난 십여 년 동안 날마다 『장자』를 머리맡에 두고 읽으며 체득한 삶의 지혜를 ‘느림’이라는 코드로 풀어낸 산문집이다.

저자는 장자를 ‘웃기는 사람, 요즘 말로 하자면 개그맨의 기질을 타고난 사람’이라고 말한다. 나아가 흔히 견주어지는 노자와 장자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말하면서, 노자가 도의 근원과 본질이 무엇인가에 천착한 사상가라면 장자는 노자를 포함한 저보다 앞선 사상가들의 생각을 끌어안으며 그것을 딛고 앞으로 나간 사상가라고 강조한다.

그동안 김동성, 김학주, 김달진, 안동림 등이 번역한 『장자』를 많이 읽어왔다는 지은이는 판본과 판본 사이의 ‘차이’가 커서 혼란스럽고 곤혹스러웠다고 고백하며 오강남과 기세춘의 번역본을 추천한다. 또한 두 역자의 시각 차이와 더불어 각 번역본의 미묘한 차이와 장점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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