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지나가나 슬픔
글쓴이
조항록 저
출판사
천년의시작
출판일
2002년 8월 3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조항록

인간의 일생은 걷는 것이다, 라고 정의할 만하다. 모두 걸음마를 떼고부터 걷고 걸어 여기에 이르렀다. 그 긴 여정을 잠깐의 산책에 비유해도 이상하지 않다. 또한 오늘의 산책을 인생에 빗대어 이야기해도 과장만은 아니다. 산책은 앞으로 걸어가는 것이면서 제자리를 맴도는 것. 때로는 옆으로도, 뒤로도 걸어가는 것. 인간은 산책하면서 관찰하고 생각하고 자성한다. 자기 자신에게 묻고 대답하는 자문자답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산책하는 인간이라야 비로소 이성과 지성의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산책하면서, 나는 나의 감정들을 내 것이 아닌 양 바라보기도 한다.

이십 대에 시인이 되어 시집 『지나가나 슬픔』, 『근황』, 『거룩한 그물』, 『여기 아닌 곳』, 『눈 한번 감았다 뜰까』, 『나는 참 어려운 나』, 『각각의 방식』을 썼다. 산문집 『멜로드라마를 보다』, 『아무것도 아닌 아무것들』, 『나의 충분한 사생활』도 펴냈다. 우화집 『달팽이 사랑』, 『전생을 기억하는 개』도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작가의 첫 시집으로 가슴 뜨거웠던 한 청춘의 기록이라고 할 만하다. 시인에게 이제는 지나가버린,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세월의 절망과 분노와 연민의 이야기이다. 시인이 자서에서 밝히고 있듯 사랑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가득했고, 이해하지만 좀처럼 애정을 가질 수 없던 시절. 시인은 자신의 청춘 시절을 내보이면서, 아울러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실존적 아픔을 대변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