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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 예찬
글쓴이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 저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08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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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

네덜란드 로테르담 출신으로 16세기 기독교 인문주의를 대표하는 인물. 최초로 그리스어와 라틴어 대역 성경을 편찬한 일로 당대에도 유럽 최고의 지식인으로 명성을 떨쳤다. 고전 번역, 날카로운 풍자, 수많은 서한문 및 논문 집필로도 유명했다. 가톨릭교회의 세속화와 부패를 풍자하여 종교개혁에 사상적 기반을 제공했지만, 종교개혁의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급진적인 면에도 비판적 입장을 취했다. 저서로는 그리스와 라틴어로 된 격언집 『아다지아』Adagia(1500), 『기독교 병사를 위한 지침서』Enchiridion militis Christiani(1504), 『우신예찬』(1509), 『그리스어 신약성서』Novum instrumentum omne(1516), 『기독교 군주의 교육』Institutio principis Christiani(1516), 『진정한 신학의 방법』(1518), 『자유의지론』De libero arbitrio diatribe sive collatio(1524), 『아동교육론』De civilitate morum puerilium(1529), 『사도신경에 대한 설명』Explanatio symboli apostolorum sive catechismus(1533), 『대화』Colloquia familiaria(1518~1533)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과학의 발전과 기술의 혁신이 두드러지던 15~16세기, 문예부흥의 움직임이 일어났으나 점차 배타적이며 독단적인 태도로 변질된 이성의 이름으로 휘두르는 지적 오만과 광기, 독단을 버리고 자연의 질서와 본성에 충실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 에라스뮈스가 1506년에서 1509년에 이르는 3년 동안 이탈리아에 체류한 경험과 영국 여행 중 받은 인상과 기억을 토대로 하여 쓴 풍자 글로, 어리석은 여신인 모리아의 입을 빌려 스스로 똑똑한 줄 아는 진짜 바보들을 꾸짖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철학자와 신학자의 공허한 논의, 성직자의 위선 등을 다루고 있다. 또, 태어날 때 울음 대신 웃음을 터뜨렸을 정도로 실없이 웃는 우신 모리아를 통해, 가식적 관념에서 인간을 해방시키는 어리석음과 웃음의 필연성을 역설한다. 또한 이 책에 실려 있는 교회의 온갖 폐습에 대한 풍자와 고발은 종교계를 긴장시키기도 했으며‘걸어다니는 사전’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에라스뮈스는 이 책에서 그리스·라틴 문학과 철학은 물론 성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처에서 뽑은 인용과 우화, 상징을 이용하였다.

원전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곁들여진 그림 자료들은 독자들이 중세의 철학자 에라스뮈스의 지적 유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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