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집 분위기는 무척 어둡습니다. 아빠가 일자리를 잃었기 때문이지요. 엄마와 아빠는 자주 말다툼을 하고, 나도 아빠 눈치를 살피느라 늘 조심합니다. 엄마는 아빠가 모처럼 한가한 틈을 타서 가족 여행을 다녀오자고 했어요. 그런데 애써 간 주말 캠핑에서 비가 오고,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 버렸지요. 나는 식당 문을 박차고 밖으로 뛰어나가 버렸어요...그런데 나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 책은 아빠의 실직으로 인한 부모의 갈등과 다툼, 경제적인 어려움 등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긍정적이고 재미있게 풀어낼 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이해와 사랑으로 극복해 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