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윌키 콜린스에서부터 메리 로버츠 라인하트, 알프레드 에드워드 우들리 메이슨, 리처드 하딩 데이비스, 프랭크 보스퍼 등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 사이 미스터리 문학의 본령을 활짝 꽃피운 대표작가 다섯 명의 수려한 중장편소설을 담은 책. 윌키 콜린스의 『데드 얼라이브』, 하딩 데이비스의 『안개 속에서』, 로버츠 라인하트의 『버클 핸드백』, 우들리 메이슨의 『세미라미스 호텔 사건』, 프랭크 보스퍼의 『3층 살인사건』 등 다섯 편의 단편을 싣고 있다.
이 책의 수록작품 모두가 미스터리의 본령인 묵직한 긴장감과 흥미로운 추리력의 세계를 전달한다. 또한 이성적 합리적 사고와 접목된 과학적인 추론, 나아가 그것에 바탕을 둔 인간 내면의 탐구도 돋보인다. 편편의 작품마다 위트, 풍자, 유머, 통찰 등 현대소설이 갖추어야 할 모든 미덕을 지니고 있음은 물론이며, 이들 중 어느 것도 놓쳐서는 아까울 만큼 전통 미스터리 문학의 짙은 향기를 전하고 있는 소설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