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 김지룡의 한글로 정복하는 생생 일본어 101"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애정으로 유명한 저자가 이야기책을 읽는 기분으로 학습할 수 있게 꾸민 일본어 교재. 정말 자주쓰는 간단한 일본어 문장 101개를 표제어로 삼아 하나당 2페이지씩 관련된 사항을 실었다.
딱딱한 문장이 아니라 TV, 잡지, 광고, 수다 속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 중심이고, 단순히 품사 적고, 예문 주고, 발음 표시한 것이 아니라 그 단어를 구실로 삼아 다양한 단어를 줄줄히 꿰어 놓았다, 심심찮게 나오는 일본 문화의 단상도 흥미롭다.
일본 글자와 기본적인 문법을 뗀 독자, 교과서적인 정공법 보다는 실제 생활 속에서 생생한 언어를 접하려는 독자, 일본만화나 대중문화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