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상 최대의 부자이자 투자 세계의 최고 거인인 워렌 버핏의 거의 모든 역사를 담은 책이다. 미국 중부의 작은 도시 오마하에서 태어난 한 평범한 소년이 월스트리트가 우러러보는 위대한 투자가가 되기까지의 인생 역정과 오늘의 그를 있게 한 가치투자 철학의 기원과 실제적인 적용 사례, 그리고 그가 세운 투자제국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재 모습까지 담은 버핏 바이블이다.
20여 년간 버핏에 매달려온 저자가 그에 관한 모든 것을 빠짐없이 기록한 책으로, 전방위적인 자료 수집과 주변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 오랜 관찰로 축적한 버핏의 족적이 모조리 담겨 있다. 수많은 버핏 관련 책들을 쓴 저자들이 한 목소리로 꼽는 버핏에 관한 가장 세밀하고도 객관적인 기록으로 그 방대한 정보량과 정확성 면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150여 장의 사진이 요소요소마다 실려 있어 마치 버핏과 함께 현장에 있었던 듯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1권은 ‘인물’편으로 월스트리트에서 멀리 떨어진 오마하에서 독자적인 삶의 방식으로 오늘날의 성공을 이룬 한 투자가의 행복한 인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 버핏의 출생과 성장과정, 그리고 가치투자 이론을 확립하기까지의 과정, 나아가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투자제국을 건설하기까지 통시적인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으며 인간 버핏의 매력을 충분히 들여다볼 수 있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은 물론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비공개 일화들이 소개되고 있다.
기업들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투자가로서 버핏의 이야기는 미국의 현대 경제사와도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그가 보여주는 뚝심과 저력은 경탄스럽기만 하다. 그와 사업상의 동료를 넘어 끈끈한 우정을 맺고 있는 전문 경영인들이 전해주는 진솔한 이야기도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1965년부터 버핏에게 투자하여 버핏의 성공을 함께 나눈 초기 주주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월스트리트가 아닌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집에서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지금의 어마어마한 부를 일구어낸 버핏의 인생 스토리는 투자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물론 인생의 출발점에 선 젊은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