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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백남준
글쓴이
구보타 시게코 외 1명
출판사
arte(아르테)
출판일
2016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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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구보타 시게코

1937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도쿄교육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후 시나가와 중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며 국제적인 전위예술 운동인 플럭서스에 합류한다. 1964년 당시 독일에서 활약해온 전위예술계의 총아 백남준의 공연을 보고 강렬한 충격을 받아 새로운 예술을 갈망하며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리고 뉴욕에서 백남준과 운명처럼 재회한다. 이때부터 2006년 백남준이 타계할 때까지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는 예술가 커플로 40여 년을 함께한다. 다음 해 백남준을 기리는 ‘백남준과 함께한 나의 삶’ 전을 개최했으며, 2015년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64년 초 도쿄 나이쿠아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고, 이후 뉴욕 르네 블록 갤러리, 현대미술관 MoMA, 휘트니미술관 등에서 ‘비디오 조각’ 개인전을 여는 등 뛰어난 현대미술가로 평가받았다.

책 소개

분야예술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 추모 10주기
평생의 동반자이자 뮤즈인 아내 구보타 시게코가 들려주는
백남준의 삶, 사랑, 예술에 관한 가장 은밀하고 위대한 이야기


2016년은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1932. 7. 20~2006. 1. 29)의 서거 10주기가 되는 해이다. 비디오 예술의 선구자이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 천재 아티스트인 그가 떠난 지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그의 작품이나 업적이 아닌 입체적인 인간 백남준을 세밀히 그려낸 책은 없었다. 우리는 우리의 ‘백남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가장 가까운 곁에서 40여년을 반려자로서, 또한 예술적 뮤즈이자 동지로서 함께해 온 아내 구보타 시게코가 들려주는 ‘인간 백남준’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는 그간 ‘괴짜 천재’ 혹은 ‘TV 예술’에 가려져 있던 그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가난했던 유학 시절 젊은 예술가의 풋풋했던 첫사랑과 치기어린 퍼포먼스, 세상을 뒤집어놓은 파격적인 전시의 뒷이야기, 우연을 인연으로 만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 등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또한 백남준과 시게코가 가지고 있던 공개되지 않은 사진을 포함한 90여 컷에 이르는 풍성한 사진자료는 이야기에 생생함과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인간 백남준의 찬란하고 위태로웠던 삶을 들여다보는 일은 곧 그의 광범위한 예술세계를 오롯이 이해하는 길이 될 것이다. 열여덟 나이에 고향을 떠나 세계를 떠돌며 유목민으로 살아온 백남준이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가 되기까지 겪어야 했던 드라마보다 극적인 삶이 여기에 있다.

─ 백 선생님은 예술을 왜 하십니까?
“인생은 싱거운 것입니다. 짭짤하고 재미있게 만들려고 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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