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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 스매싱
글쓴이
페테르 발락 저
출판사
상상공방
출판일
2008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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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페테르 발락

1968년생이다. 스웨덴의 희곡작가이자 소설가이며 스톡홀름 국립극장, 라디오 극장 등에서 연극 대본을 집필했으며 2007년에 어린 시절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데뷔 소설 『천국으로 스매싱(원제: Inte Bara Tennis)』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2007 뉴욕청소년영화제 심사위원상 영화 「스니커즈」의 원작이자,
국제적십자사(ICRC)가 “부모와 아이가 꼭 함께 보아야 할 작품”으로 선정한 소설!

이 소설은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이 겪는 좌충우돌 슬픔 극복기를 담은 작품이다. 테니스를 좋아하고 장래희망이 스포츠 해설자인 소년 욘의 평범한 일상은, 어느 날 완전히 뒤바뀐다. 교통사고로 영영 엄마를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날 이후, 욘과 가족들에겐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자신의 가장 가깝고도 소중한 존재인‘엄마’혹은‘아내’라는 존재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한 가족이 겪는 고통스럽고도 낯선 처음 몇 주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낮에는 멀쩡하다 밤만 되면 우울해지는 욘, 매일 소리를 지르고 울어대는 소피 누나, 평정을 유지하려 애쓰다 결국엔 어린 아들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뜨리는 아빠. 이들 세 식구가 제각기 엄마와 아내의 부재를 어쩔 수 없는 삶의 한 단계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열두 살 욘의 시점에서 현실감 있게 전개된다. 이런 생생한 리얼리티는, 작가 자신의 체험에 기초해 이 작품이 쓰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작가는 26년 전 열두 살 나이에 겪은 자신의 체험담을 시간적 배경만 2006년으로 옮겨 소설로 써 낸다. 이 소설 데뷔작으로 스웨덴 언론에서“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과 혼란을 아주 힘 있게 그려 낸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초판 발매 한 달 만에 동이 나는 성공을 거둔다.

순식간에 가장 소중한 존재를 빼앗긴 사람이 겪는 상실감과 카오스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룬 이 작품은, 그렇지만 시종일관 무겁게 전개되지는 않는다. 그 모든 과정이 막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시점에서 서술되기에, 때로는 그 대책 없는 솔직함에 까르르 웃게 되면서 결국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된다. 아무리 막막한 슬픔에 닥친 사람이라도 순간순간 자기 욕망에 충실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 겉으로 아무리 의연한 척해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약한 존재가 또한 사람임을, 투명한 욘의 시선으로 대변한다. 바로 이 점이 주제 면에서 자칫 신파나 엄숙주의로 빠지기 쉬운 이 소설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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