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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리아드
글쓴이
스타니스와프 렘 저
출판사
오멜라스
출판일
2008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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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스타니스와프 렘

과학소설 작가, 극작가, 미래학자, 문명학자, 과학 철학자, SF 평론가이자 아서 C.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필립 K. 딕과 함께 20세기 SF를 대표하는 거인. 렘은 1921년 폴란드 르부프(현 우크라이나 리비우)에서 유대계 의사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성년이 될 무렵 2차대전이 발발하자 정비공, 용접공으로 일하며 폴란드 저항군으로도 활동했다. 전후 크라쿠프에서 의학을 공부하며 등단도 하게 되는데, 1951년에 발표한 『우주 비행사들』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렘은 통상 SF작가로 분류되지만 이는 광의의 SF로, 현대 SF 작가가 제시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이미 다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작품은 과학과 문학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 인간에 대한 성찰, 신에 대한 질문을 특징으로 하며, 사고할 수 있는 기계의 창조로 발생한 도덕적 문제를 제기하는 메타픽션의 전형을 창조해냈다.

주요 장편으로 『에덴』(1959)과 『솔라리스』(1961), 『별에서의 귀환』(1961), 『우주 순양함 무적호』(1964) 등이 있다. 특히 렘에게 단편소설은 예리한 비평 정신과 분방한 예술적 상상력, 치밀한 과학적 사고가 어우러지는 자유로운 실험의 장이었는데, 렘다움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이욘 티히의 우주일지』(1957) 외 이욘 티히 연작, 『사이버리아드』(1965) 외 로봇 연작, 『우주 비행사 피륵스 이야기』(1968) 등이 있다. 이외에도 렘은 존재하지 않는 책들에 대한 서평 모음집인 『절대 진공』(1971)과 이와 마찬가지로 존재하는 않는 책들의 서문을 모은 『상상된 위대함』(1973)에서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폭넓은 필력을 과시했다. 문학사의 깊은 족적을 남기고 렘은 2006년 3월, 향년 85세 나이로 타계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루이스 캐럴, 보르헤스, 필립 K. 딕을 합쳐놓은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의 스페이스슬랩스틱코미디 『사이버리아드』. ‘사이버시대의 일리아드’라는 뜻의 『사이버리아드』는 정보통신 사회가 아닌 로봇(기계)사회를 의미한다. 『사이버리아드』는 인간이 광막한 우주에 쓸쓸하게 외쳐 부르는 엘레지이자 렘 자신이 시도한, ‘가능한 한 가장 발전한 과학소설’이다.

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주인공들, 즉 살고 사고하고 행동하고 사랑하고 미워하는 자들은 인간의 먼 후손일지도 모르는 로봇과 기계들이고, 나들이 나가듯이 가볍게 별 사이와 네트워크 속을 누비는 우리의 비할 바 없이 현명하고 뛰어난 창조자 트루를과 클라포시우스도 로봇이다.

이 두 로봇은 예측불허 OEM(주문제작형) 기계를 만들어 전 우주에 파란을 일으킨다. 그들을 찾아와 주문제작형 기계를 발주하는 각각의 사연들은 이제껏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이다. 왕, 신하, 공주, 용 등 중세를 연상시키는 렘의 우주에서 펼쳐지는 쉴 새 없는 폭소카니발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전 우주를 채우는 거대한 농담이 사실은 우주를 채우고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아프게 꼬집고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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