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와 함께 13세기 페르시아의 가장 위대한 문학가·종교가로 불리며, 세속을 떠나 금욕 생활을 하던 여느 수피와 달리 대중 속에서 삶의 진실을 추구해 나갔던 사아디의 보석 같은 우화들을 엮은 책이다. 왕과 노예, 가난한 사람과 부자, 여자와 남자, 성인과 속인들이 만들어내는 온갖 에피소드와 우화, 시, 산문, 금언으로 가득한 이 우화집은 짧고 간결한 글에 삶에 대한 깊은 지혜와 통찰, 교훈, 풍자와 위트를 담아냄으로써 깊은 울림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은근한 비유로 일상에 가려진 우리 삶의 본질을 보게 해줌으로써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잊고 있던 여유와 깨달음, 시공간을 넘는 삶의 진정한 가치와 그 처세술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