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과 더위, 맹수로부터 몸을 지켜준 먼 옛날 동굴부터 움집, 귀틀집, 초가집, 기와집 등 집의 모양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웅장한 궁궐, 처마 곡선이 아름다운 기와집, 아담한 초가, 고즈넉한 절에 이르기까지 전통 한옥은 매우 아름답고 과학적이랍니다. 우리나라의 기후와 환경에 가장 알맞게 만든 다양한 집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건축 문화 속에 숨겨진 조상들의 철학과 과학 정신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열려라 박물관』은 우리 문화 유산을 여러 장르로 나누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면서 관심과 흥미를 일으키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에 소장된 그림들은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시대에 따른 우리 민족의 생활과 풍속,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훌륭한 기록으로서도 큰 의미가 있지요. 먼 옛날의 벽화에서부터 풍속화에 이르기까지 그림 하나하나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통해 조상들의 숨결을 직접 느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