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그레고리 하틀리는 미정보국에서 유명한 심문관이다. 그는 학문적으로 연구한 것이 아니라 실제상황에서 심문을 하면서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을 이 책에 썼다. 저자는 책을 읽은 후 사람들에게 눈을 돌리면 세상이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전에는 보이지 않던 사람들의 몸짓에 달린 자막이 보이리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몸짓언어를 읽는 기초로서 일반론을 설명한 다음, 저자 자신만의 기법을 소개한다. 이 기법은 READ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미국정보국에서 ‘몸짓을 읽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교육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READ란, ‘Review: 상대방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빠르게 살펴보기, Evaluate: 살펴보아야 할 점이 무엇인지, 무엇이 중요한지 평가하기, Analyze: 자발적인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 구분하고, 성별, 상황, 문화적인 요소를 반영해서 분석하기, Decide: 결론 내리기’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READ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내용에서 보듯이 미국 최고의 심문관이라는 찬사를 받는 그레고리 하틀리는 매우 합리적으로 접근하고 이론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아주 잘 보여준다. 생트집이나 밑도 끝도 없는 추측 같은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