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어 전공자가 원어에서 직접 옮긴 세계의 민담 〈세계 민담 전집〉 시리즈 15권 '이스라엘' 편. 유대인들은 2,500여 년을 ‘영원한 방랑자’로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았지만 민족 고유의 문화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수많은 전설과 설화를 창조하였다. 이스라엘 민담은 선과 악, 빛과 어둠, 슬픔과 해학, 정직과 수치를 병치시켜 삶의 자리에서 맞닥뜨린 운명과 역설을 조화롭게 풀어내고 있다. 이것은 생존을 위한 투쟁 속에서 형성되어 온 한 민족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자 생명력의 맥박이며, 가식 없는 민족의 초상화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스라엘 민중의 생생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현재 우리가 읽고 있는 성서의 내용과 조금 다른 관점으로 서술되어 독자들에게 성서의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하고 유대 민족의 다양한 사고를 엿볼 수 있는 기회와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