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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글쓴이
스테판 아우스 뎀 지펜 저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16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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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스테판 아우스 뎀 지펜

1964년 독일 에센에서 태어난 그는 뮌헨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한 후 외교관이 되었다. 본, 룩셈부르크, 상하이, 모스크바에서 파견 근무를 한 후 2009년부터 베를린의 독일 외교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가족들과 함께 포츠담에서 살고 있다. 마흔 살이 넘어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는 《비행선》, 《나비들의 암호 해독》 등을 발표하였고, 장편소설 《밧줄》이 2015년 한국에서 출간되어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다.
《거인》은 그가 2014년 독일에서 발표한 소설로, 열아홉 살 생일날 키가 239센티미터를 넘은 후 세상에서 제일 큰 사람이 되어버린 한 청년의 이야기이다. 세상과 맞물려 살아보려던 주인공 틸만은 비정상적인 외형으로 인해 좌절과 고통을 겪지만, 곧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온전히 사랑하게 되는 인생의 전환을 겪는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자신의 기형적인 몸에 좌절할수록
오히려 내면에 집중해야만 했던 거인 이야기

이 소설의 주인공 틸만은 열여섯에 199센티미터, 열아홉에 239센티미터를 넘어 책의 말미에 이르면 267센티미터의 키를 갖게 된다. 뇌하수체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멈출 줄 모르는 성장병을 앓게 된 이 거인은 결국 학생으로서, 사회인으로서, 이성을 사귀고픈 남자로서, 가족에게 인정받고픈 아들로서, 그저 평범한 마을주민이 되고픈 모든 소망이 무너지고 만다. 가업인 기와장이를 해보려 했으나 거구의 몸으로 지붕 위에서 작업하다 중심을 잃고 미끄러져버린다. 여자친구와 드라이브를 하고 싶어 운전학원에 등록하려 했으나 좌석과 운전대 사이에 몸을 가눌 수가 없어 등록조차 거부당한다. 맞는 군복이 없어 징병검사에서도 퇴짜를 맞고, 큰 키가 매력적이라며 사귀기 시작했던 애인도 그의 큰 키 때문에 이별을 통고한다.

평단으로부터 “독일 소설가 중 가장 앞줄에 선 작가”라는 찬사를 듣는 스테판 아우스 뎀 지펜의 장편소설 《거인》이 출간되었다. 2015년 장편소설 《밧줄》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인 이 소설은 ‘기형적인 외모를 가진 사람은 과연 그 내면마저 황폐하고 어두울까’라는 작가의 의문에서부터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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