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군에게 잡혀 청월과 헤어진 사경은 노예부대로 배속을 받아 심한 훈련을 하게 되고 금나라와의 전쟁에 첫 출전을 하게 된다. 전투에서 몽골군의 화살 받이인 노예부대의 실체를 알게 되고 전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깨닫는다.
사경은 전장에서 살아남고자 힘든 훈련을 이겨내며 자신을 단련시키고 살리타이와의 힘의 격차를 줄이고자 노력을 한다.
사경은 전장에서 금나라 장수를 쓰러뜨리는 공을 세우고 동료들을 향해 이제껏 굳게 닫혀있었던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경을 따르는 동료가 많아지는 것에 불안을 느낀 노예들 중의 우두머리는 사경보다 큰 공을 세우고자 무리하게 전장에 뛰어들어 목숨을 잃을 위기에 빠지지만 사경의 도움으로 살아남아 사경을 따르게 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노예부대원들은 점차 사경을 따르게 된다.
한편, 몽골의 지나친 조공요구와 내정간섭에 반발한 고려조정에서는 다루가치와 파견한 몽골군을 살해하고 강화도로 천도를 하여 몽골에 대한 항전을 시작한다.
이에 몽골에서는 또다시 살리타이를 대장군으로 하여 고려정벌에 나서게 되고 노예부대에서 큰 공을 세운 사경과 동료들은 몽골의 정규군이 되어 고려침공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