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도시건축의 최초 토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다룬 이야기다. 사라지거나 현존하는 모든 건물, 거리, 광장을 통해 중국의 정치, 경제, 철학, 신화, 민속문화, 역사를 풍부한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펼쳐낸다.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베이징의 자연 조건과 이를 대표하는 건축물, 건축물 사이의 질서, 그리고 1949년 이후 베이징이 현대적 신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베이징 구시가지의 중심을 이루는 도시 ‘중축선’에 주목하여, 그 중축선상의 건축물에 얽힌 역사와 철학,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한다. 후반부에서는 베이징의 도시 변모사를 소개하는데, 이 도시가 간직한 전통적 가치를 보존하려는 문화인들의 노력이 읽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