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홈페이지에 하루 1천 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할 정도로 수만 명에게 사랑받았던 정준수가 남미를 여행하면서 끼적인 글과 직접 찍은 사진을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 책은 남미라는 한정된 공간을 넘어 그 동안 여행했던 전 세계 40여 개국의 감성을 압축하고, 정제하여 담고 있다.
저자는 여행을 갈망하는 이유, 여행의 문제, 여행의 본질 등을 정밀하게 묘사하고 해석해낼 뿐만 아니라, 누구나 제기할 수 있는 문제들을 놀라운 표현력과 시선으로 우리에게 제시한다. 독특한 시선과 내밀한 이야기들. 진실을 무기로 사색하는 글은 사소한 일상으로 우리의 삶까지 되돌아보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자신도 모르게 무장해제 되고, 무릎을 치며 공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