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고대철학을 시대순과 주제 중심의 배열을 결합하여 접근한 책이다. 앞부분에서는 시대순으로 다루고 그 이후에는 지속적인 중요성을 지니는 특정한 철학적 주제들을 선별하여 주제 중심으로 접근했다.
총 9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전반부인 1장과 2장에서는 고대철학을 시대적 흐름에 따라 개관하고, 후반부인 3장부터 9장까지는 논리학, 인식론, 윤리학 등의 주제를 선택한 후 이들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고찰한다. 즉 제1장부터 2장까지는 피타고라스에서 플라톤까지,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아우구스티누스가 사제로 임명되기 전까지의 철학사를 다룬다. 한편 이어지는 3장에서 9장까지는 그리스 고전 시대와 로마 제국 시대의 철학자들을 중심으로 철학적 주제들을 상세히 서술하며, 논리학과 인식론, 자연학과 형이상학, 영혼과 정신의 문제, 그리고 윤리학과 신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