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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그림자와 함께 시속 3Km
글쓴이
최갑수 저
출판사
상상공방
출판일
2008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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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갑수

에세이스트. 여행을 하고 글을 쓰며 사진을 찍는다. 산문집 『기막히게 좋은 것』 『사랑하기에 늦은 시간은 없다』 『음식은 맛있고 인생은 깊어갑니다』 『어제보다 나은 사람』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밤의 공항에서』 등을 썼다. 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으로 두번의 전시회를 열었다. 매일 새벽 글을 쓰고 그 글을 뉴스레터 〈얼론 앤 어라운드〉에 담아 구독자들에게 보낸다.

책 소개

분야여행
시인이자 여행 작가 최갑수가 그의 두 번째 여행 에세이집 『구름 그림자와 함께 시속 3Km』. 여행 작가로 본격적인 명성을 쌓은 그가 머무르고 스친 낯선 이방의 기록을 담고 있다. 영국,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터키, 베트남, 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10개국 23개 지역의 풍경과 사람 이야기를 한 편의 시 같은 사진과 글로 엮었다.

저자는 익숙한 거주지로부터 여행이라는 탈출을 감행하기까지, 또 낯선 곳에 자신을 툭 부려놓기까지의 심리적 풍경과 여행의 노정에서 더욱 민감하게 발현되는 고독이라는 정서가 환기시키는 풍경과 서정을 담담하게 고백하고 있다. 또한 여행지에서 만나고 헤어졌던 현지인들과 다른 여행자들의 사연을 풀어놓고, 여행지에서 만난 압도적인 자연 혹은 여행의 일상적 공간에서 맞닥뜨리는 비현실적인 현실의 장면을 포착한 사진들을 책 곳곳에 실어 두었다.

『구름 그림자와 함께 시속 3km』는 매순간 생의 끝자락을 붙잡은 듯 불안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어깨를 툭 치며 단 며칠이라도 우리를 옭아맨 모든 것들로부터 탈출할 용기를 주는 책이다. 지금 당장 일상에서 벗어나 어딘가로 떠날 수는 없을지라도, 이 책의 글과 사진을 읽어내려 가노라면 떠나지 않고도 이국의 먼 풍경과 종소리를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더 나아가 어쩌면 매일같이 오고가는 골목 어느 구석에, 우리가 놓친 생의 비경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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