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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정치
글쓴이
짐 월리스 저
출판사
청림출판
출판일
2008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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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짐 월리스

미국 정치와 종교를 아울러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 꼽히는 운동가로, 미국 복음주의 진영에서 빈곤과 전쟁 같은 중요한 사회적·정치적 문제들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0여 차례의 강연과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등의 칼럼 기고, 라디오와 TV 출연을 통해 기독교와 정치에 관한 대안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으며 「타임」에 의하여 미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50인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948년, 미시건의 한 플리머스 형제단 가정에서 태어나 경건하고 보수적인 기독 청년으로 성장한 월리스는 어린 시절 교회와 사회에서 경험한 인종 차별에 대한 문제 의식을 토대로 미시간 주립대학교 재학시절 반전 운동과 흑인 공민권 운동에 참여한다. 특별히 1968년, 마틴 루터 킹 2세와 로버트 케네디의 암살이라는 비보를 접하면서 정의에 대한 냉철한 의식을 소유하게 되었고, 「마태복음」 25장을 읽으며 가난한 자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극적인 신앙의 회심을 경험했다.

1970년, 신학 공부를 위해 들어간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몇몇 동료 신학생들과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모임 '기독교 인민 연합'을 결성했으며, 이듬해부터 포스트 아메리칸」지를 발행했다. 학교를 그만두면서 '기독교 인민 연합'이 해체되자 잡지 발행도 중단되었지만, 이 공동체는 1975년에 월리스를 중심으로 워싱턴 D.C.에서 '소저너스'라는 이름으로 재건되고, 「소저너스」라는 잡지도 다시 발행되었다. 현재까지 이 공동체와 잡지를 토대로 복음주의적 영성, 공동체적 친교, 기독교적 사회책임을 결합한 복음주의 신앙·신학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정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진보적 크리스천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과 신학대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신앙과 정치, 사회를 강의하고 있는 그는, 워싱턴 D.C.의 도심 빈민가에 소재한 소저너스 공동체(www.sojo.net)에서 아내 조이 캐롤 월리스, 두 아들 루크와 잭, 그리고 다른 회원들과 함께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회심』『하나님의 정치』,『하나님 편에 서라』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종교계와 정계가 예언자적 종교 전통의 핵심가치들을 추구하고 성경적인 신앙과 종교적인 전통에 따라 더 이상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모른척 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인종 차별, 전쟁의 비극, 하나님의 형상을 담은 사람들에 대한 인권 유린도 막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오늘날의 세상이 갈급해 하는 온전한 영성과 사회 정의, 이 둘의 결합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 역사에서 종교가 두 가지 방식으로 정치에 개입해 왔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라고 주장하며 승리주의와 자기의, 위험한 대외정책 추구로 나타난 것이 하나고, “우리가 하나님 편인가”를 고민하며 겸손과 반성,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돌보는 정의와 평화의 추구가 하나다. 그런데 2004년 대선에서 종교 우파 지도자들은 하나님은 부시 편이고 크리스천들은 부시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치 평론가들은 부시의 재선을 기독교 정신의 승리라 이야기했다.
이에 저자는 “하나님은 공화당원도 민주당원도 아니다”라는 논박을 펼쳤다. 그는 종교를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려는 시도나 하나님을 정치화하는 것은 잘못이며, 일관된 도덕적 기반에 따라 우파와 좌파 모두를 자유롭게 비판하는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는 것이 종교의 진정한 역할임을 설파한다. 미국의 흑인 공민권 운동이나 남아공의 인종 차별 철폐 등 역사를 변화시킨 사회 운동에는 이런 종교적ㆍ영적 기초가 있음에도 기독교가 부유층 지지ㆍ전쟁 찬성ㆍ친미와 동의어로 여겨지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본래의 신앙을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대외 정책 문화 등의 문제에 대해 일관성 있고 치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예언자적인 영성과 사회 정의를 연결하고자 한 이 책은, 공적 삶을 외면하는 사적 영성과 종교 그리고 영적 관심을 경멸하는 세속적인 정치, 이 둘 사이에서 시달리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과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정치와 신앙이 어떻게 조화되어야 하는지, 신앙을 정치에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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