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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믿는다
글쓴이
이재영 저
출판사
출판일
2016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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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재영

존재하는 그림자, 숨 쉬는 유령. 다른 이의 이야기를 글로 만들고 나의 삶을 글로 짓는 대필작가이자 에세이스트. 결국 비밀을 누설한 사람.

가평 설악면 작은 책방 ‘북유럽(Book You Love)’의 주인장을 공동으로 맡고 있다. 읽고 쓰는 일을 하는 프리랜서 작가로 여러 매거진, 웹진, 단행본 등의 매체에 다양한 글을 쓴다. 딸과 함께한 여행 에세이 『예쁘다고 말해줄 걸 그랬어』, 『여행을 믿는다』, 『오늘도 흔들리는 중입니다』 등을 썼다. 용감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으나 겁이 많고, 외향적인 줄 알았으나 관계에 서툰 사람이었다. 스스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산 세월이 길다. 앞으로 진짜 나답게 살기 위해 더 읽고 쓸 생각이다. 길가의 초록이 주는 위로를 깨닫게 된 후 부지런한 산책가가 되었다. 세상에 해가 되지 않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꿈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이런 중요한 얘기를
방 안에서 할 수는 없는 일이지!”
일상을 여행처럼 살고 여행을 일상처럼 떠나는
엄마와 딸이 마주한 가슴 설레는 순간들

《여행을 믿는다》는 글 쓰는 엄마 이재영이 책 읽기 좋아하는 딸 소울과 함께 길 위에서 만난 소중한 순간들을 수다 떨듯 풀어낸 여행기다. 어떤 교육보다 여행이 주는 교훈이 더 크다고 믿는 엄마가 어린 딸에게 바라는 것은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도, 창의력 넘치는 기발한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고, 그들과 다른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지난 책 《예쁘다고 말해줄걸 그랬어》에서 맛깔 나는 이야기로 육아와 살림에 지친 엄마들의 여행을 응원했던 저자는 이번에는 좀더 먼 곳으로 떠나 아이와의 여행은 완벽할 수는 없으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엄마가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나도 된다고 엄마들을 격려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각각 다른 이야기를 담은 네 번의 여정을 만날 수 있는데, 이 여정 속에서 어느새 훌쩍 자라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가고 싶은 곳이 생겼다고 말하는 아이를 보다보면 여행이 아이와 엄마를 얼마나 성장시키고 단단하게 만드는지 깊게 공감하게 된다. 무엇보다 투병 중인 아버지를 만나러 간 〈캘리포니아〉에서 저자가 거침없이 털어놓은 아버지와의 관계, 그리고 그의 마지막을 마주한 자식이자 엄마인 자신과 이 과정을 함께한 아이의 모습은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어떻게 해야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가’를 벗어나 ‘엄마이자 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낯선 여행지 풍경 속에서 아이와 이야기하고 걸으며 성찰한 이 책 《여행을 믿는다》는 특유의 유쾌함과 깊이로 진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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