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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의 巨人 이해랑
글쓴이
유민영 저
출판사
태학사
출판일
2016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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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민영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및 같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수학하였다. 연극평론가이며 문학박사.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와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학장, 방송위원회 위원, 예술의전당 이사장,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및 석좌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단국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연극산고』(1978) 『한국현대희곡사』(1982) 『한국연극의 미학』(1982) 『전통극과 현대극』(1984) 『한국연극의 위상』(1991) 『한국근대연극사』(1996) 『한국근대극장변천사』(1998) 『20세기 후반의 연극문화』(2000) 『격동사회의 문화비평』(2000) 『한국연극운동사』(2001) 『문화공간 개혁과 예술발전』(2004) 『한국인물연극사』(전2권, 2006) 『한국연극의 사적성찰과 지향』(2010) 『한국근대연극사 신론』(전2권, 2011) 『인생과 연극의 흔적』(2012) 『한국연극의 아버지 동랑 유치진-유치진 평전』(2015) 『한국연극의 거인 이해랑』(2016) 『무대 위 세상 무대 밖 세상』(2016) 『예술경영으로 본 극장사론』(2017) 『풍성한 문화예술계의 명암』(2019) 등이 있으며, 일본 후쿄샤(風響社)에서 『한국연극운동사(韓?演劇運動史)』(2020)가 번역 출간되었다.

수상
서울문화예술평론상(1986년) 동랑연극상(1990년)
노정 김재철학술상(2002년) 대한민국예술원상(2006년)
한국연극협회 학술상(2016년)
문화훈장 보관장(1999년) 홍조근장훈장(2002년) 외

책 소개

분야예술
한국 연극예술사에 남은 위대한 족적, 이해랑(李海浪) 평전
장장 6년간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이동극장운동을 펼치고,
예총 회장을 다섯 번이나 역임, 집권당의 현역 의원으로 활동하며
문예진흥법 제정에 앞장선 이해랑의 삶을 살펴보다!


학자로서의 삶을 한국 연극학, 연극사 저술에 바쳐오면서 수많은 명저를 쓴 유민영 선생(서울예대 석좌교수)이 이해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저술한 평전이다. 작년 봄, 동랑(東郞) 유치진(柳致眞)의 평전에 이어 이번에는 그의 제자 이해랑의 평전을 내놓았다.

저자는 이해랑을 “자신 앞에 닥친 쉬운 길과 어려운 길 중에서 처음부터 일관되게 어려운 길을 택한 인물”이라고 말한다. 그가 사대부 종손으로 태어나 연극의 매력에 빠져 가문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우 생활을 시작하였을 때부터 형극의 길에 접어든 듯하다. 연기에서 연출로 방향을 튼 이해랑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공간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어용 국책극을 하지 않았다. 인생의 진실을 표현하는 예술이 어떤 사상의 도구가 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또한 당시 흥행하던 너절한 웃음을 파는 희극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신극을 주창하며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나아갔다.

철저한 리얼리스트로서 극장주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7년 동안 이동극장운동을 전개하며 500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기도 하였다. 그런 와중에 연극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서는 현실 참여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고 확신하여 망설임 없이 권력의 자리에 올랐다. 문화계의 고질병인 가난을 퇴치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이처럼 이해랑은 어려운 때에 나보다 남을 생각하고 일했던 유능한 리더였다. 가정 안에서도 자유·배려·사랑·법도의 가풍을 세우며 5남매를 훌륭하게 키웠다.

이 책에는 이해랑이 한국 연극의 거인으로 불리는 이유가 오롯이 담겨 있을 뿐 아니라 한국 근현대 연극사가 자연스레 스며들어 있다. 평소 “으흠” 하는 권위의식을 전혀 내비치지 않았던 그의 삶 속에서 오늘날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인품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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