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먹는 여우》의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신작!
세상에서 제일 멋진 동생, 강아지 봅과 누나, 에트나의 흥미진진한 보물찾기!
쇠로 된 건 무엇이든 찾아내는 호흡 척척 강아지 남매의 유쾌한 이야기!
강아지, 에트나에게 남동생 봅이 태어났다. 함께 놀 거라고 생각했던 에트나의 기대와 달리, 아기 봅은 누나와 함께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듯하다. 게다가 모든 가족의 관심이 동생에게로 쏠리자, 에트나는 은근히 심술이 난다. 여기저기 입으로 물어뜯어 어지럽히기만 하는 봅에게 에트나는 입마개를 씌우지만, 가족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조용히 몸을 낮춰 동생을 지켜보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의 몸에 자석처럼 쇠붙이가 달라붙는 것을 보고, 에트나는 동생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를 생각해 낸다.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둘만의 보물찾기가 시작된 것이다. 그 후로, 에트나는 동생 봅이 더없이 소중하기만 하다. 게다가 집에서는 얌전한 딸이 되고, 친구들에게는 인기 만점이다. 심지어는 동생 봅의 신비한 능력 때문에 강도까지 잡아, 상금까지 타게 된다. 그 날, 집으로 돌아온 봅이 변기통에 앉아 힘을 주자, 그 안에는 놀랍게도 에트나의 자석 장난감 알파벳 26개가 들어 있었다. 그 사이 에트나와 봅은 둘도 없는 남매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