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숲 속. 작은 신사로 이어지는 돌과 나무 뿌리투성이의 가늘고 좁고 어두운 길.
앞서 가는 친구 리츠코를 쫓아가기 위해 위태로운 걸음으로 필사적으로 다리를 움직이는 마나.
그리고 그녀는 신사 앞의 돌계단 위,
리츠코의 머리 위에 걸린 썩은 붉은 색을 한 토리이에서 시체 색을 띤 새하얀 ‘팔’이 드리워진 것을 목격했다….
타노우에 사츠키의 여동생이 사는 마을에서 일어난 여중생 실종 사건.
‘포화’ 해결 요청을 받은 유키노와 아오이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마나의 소꿉친구이자 유키노에게 노골적인 적의를 보이고 있는 비공인 기사 소년이었다.
「빨간 두건」의 예언을 받은 ‘포화’는 조용히 신흥주택지를 잠식해 들어간다―.
귀재가 선사하는 악몽의 환상 신기담, 제5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