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와 하베이와 라디오 병장은 행방불명된 베아트릭스의 단서를 찾기 위해 교구경에 있는 바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라디오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수리점에 가지고 갔다가 슬슬 수명이 다 된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키리와 하베이는 어떻게든 라디오를 고치기 위해 오랜 부품들이 남아있다는 광산구로 여행을 떠난다.
하베이의 ‘핵’에도 이변이 생기고, 키리는 지금껏 손에 들어왔던 소중한 것들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는 듯한 불안감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젠 아무것도 필요 없으니까 그냥 이대로 있고 싶어.”
그렇게 바라는 키리.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