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풍경들 간의 관계를 발견하는 재미, 그 연상과 상상의 사진놀음
카피라이터이자 사진가인 최현주의 첫 포토에세이집 『두 장의 사진』. 저자가 인터넷에 개인 블로그를 열면서 '두 장의 사진'이라는 이름으로 하루하루 올렸던 글과 사진들을 모으고 다시 정리하여 편집한 것이다. 여행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잠에서 깨어날 때나 길을 걸을 때 문득문득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 글로 풀어냈다.
저자는 이 책이 여행에 관한 책이 아닌 '여행 이후'에 관한 책이라고 말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문득 닮은 느낌이 드는 이미지들을 포착하여 사진을 찍고 그에 연상되고 상상하게 되는 글을 이어 나갔고, 은유와 직유, 대구와 환유, 그리고 상상과 연상에 의해 두 개의 장소, 두 개의 사물을 묶어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