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실재'와의 관계 속에서 이해할 것을 제안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엇'을 지칭하는 '실재'라는 개념은 자크 라캉으로부터 빌려온 것이며 '실재'는 현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이 같은 주장을 바탕으로 '읽기'를 독자와 텍스트 사이의 관계라고 간주하고 텍스트의 쾌락을 이론화였으며 문학과 영화, 시각 예술의 사례를 들어서 텍스트와 독자의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문화이론을 구성하기 위하여 라캉과 장-프랑수아 료타르의 논의도 함께 고려하는 등의 문화와 실재의 관계 파악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