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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성 인문학
글쓴이
박홍규 외 2명
출판사
푸른들녘
출판일
2016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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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홍규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 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 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 로스쿨, 노팅엄 대학, 프랑크푸르트 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 『카뮈와 함께 프란츠 파농 읽기』,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 『내 친구 톨스토이』, 『불편한 인권』, 『인문학의 거짓말』, 『놈 촘스키』, 『아나키즘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오리엔탈리즘』, 『간디 자서전』, 『유한계급론』,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어색하지만 정확하게 짚어야 할 맨 처음 성(性)

사춘기의 신체적 변화와 함께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최초의 자위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면서 흔히 죄의식을 느낀다. 문제는 청소년들이 어느 누구로부터 자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없는데 그런 느낌을 갖는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죄의식이 비단 사춘기 시절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후까지 제법 오래 지속된다는 점이다. 자위가 잘못된 것이고 수치스러운 짓이며 죄악이라고 명시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데 왜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자위는 매우 평범한 현상이다. 인간의 신체 발달과 더불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것일 뿐, 심한 경우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끔찍한 죄악이 아니다. 그런데 오늘의 10대들은 예전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고 빠르게 자위를 비롯한 성 관련 정보들을 얻는 과정에서 대개 잘못된 설명이나 근거 없는 정보들을 만나고, 거기서 심한 죄책감을 느낀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맨 처음 만나는 성(性)인 자위 문제 때문에 어떤 수치심이나 혐오감, 혹은 죄의식을 느껴서는 안 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따라서 자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함께 긍정적인 면은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면은 극소화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발달과정에 건강하게 참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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