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과 주위 사람들 사이에 일어난 특별한 만남이나 사건을 통해 부처님의 모습을 탐구한 책이다. 한 사람을 알려면 먼저 그 사람이 살아온 이력을 보듯, 부처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역사 속에서 살아간 부처님과 그 주위 사람들의 실제 삶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 전반부에는 가필라국의 왕자 고따마 싯다르타가 출가한 이유와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그 시대의 현실에서 이해하고자 했다. 부처님을 만난 사람들을 찾아보고,그들이 왜 부처님을 기억하게 되었는지 살폈으며, 경전 속에 나오는 부처님 주변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 책 후반부에는 당대 여러 종교가 추구한 권위와 신비,욕망과 쾌락에 대해 부처님이 어떻게 판단했는지 살펴 보았다. 또한 부처님과 주위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난 몇 가지 갈등을 살피고,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이 풍요와 빈곤, 발전과 환경파괴가 공존하는 이 시대의 혼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