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중요한 미술 양식이자 예술의 새 지평을 연 초현실주의는 이론적이고 개념적인 성향이 강한 전위적인 예술 운동으로 문학, 회화에서 시작하여 전 예술 장르에 영향을 미쳤다. 사실 초현실주의는 양식이라기보다는 강령에 가깝다. 그 강령에 따라 길이 남을 작품들이 줄줄이 쏟아졌다. 그러나 또한 규범적 강령에 의존하지 않은 매체도 있었으니 바로 사진이다. 이 책에서는 특별히 사진과 영화에 대한 부분을 따로 마련하여 어떻게 초현실주의의 이상적인 매체임을 증명했는지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