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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야곱
글쓴이
캐서린 패터슨 저
출판사
보물창고
출판일
2008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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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캐서린 패터슨

유명 정치인들이 연달아 추천하면서 국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소설 『빵과 장미』의 작가로, 1932년 중국에서 선교사의 딸로 태어나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피해 미국으로 돌아와 킹 대학에서 영어를 공부했으며, 리치몬드 대학원에서 성경과 기독교 교육을 전공했다. 그 후 일본으로 건너가 선교사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돌아와 정착하여 글을 쓰기 시작했다. ‘빵과 장미’라는 유명한 구호가 생겨난 191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로렌스의 파업을 이민 노동자 가정의 소녀와 부랑자 소년을 통해 그린 『빵과 장미』가 국내에선 가장 많이 읽혔지만, 미국에선 동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와 성장소설 『사랑했고 미워했다』로 ‘뉴베리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대표적인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소설 『인형극의 달인』으로 ‘미국추리작가협회상’과 ‘내셔널 북 어워드’를 받았고, 세계 아동청소년문학에 끼친 공헌을 인정받아 ‘안데르센상’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 ‘내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가 언어, 나이, 국적, 인종 등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 낸 모든 장벽을 넘어 다른 사람의 마음에 가서 닿는 길을 발견했다는 것은 기적이다.’라는 작가 자신의 말처럼 여러 작품이 세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혼 북 팡파르’ 영예 도서,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 최고의 책’, 미국도서관협회 ‘청소년 부문 최고의 책’,‘뉴베리 상’을 수상한 작품인 이 책은 언제나 이야기의 중심인물로 등장하는 성경 속 ‘야곱’이 아닌, 신과 인간 모두에게서 소외받은 ‘에서’의 삶에 초점을 맞춘 성장소설이다.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도 축복을 독차지하는 야곱과 장자의 명분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아넘긴 에서 이야기의 ‘선택받은 삶과 선택받지 못한 삶’이라는 주제를 확장시켜, 재능 없고 별로 주목받지 못하지만 우리 삶 속의 또다른 주인공인 ‘에서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인 사라와 캐롤라인은 쌍둥이 자매다. 동생 캐롤라인은 아름답고 재능이 뛰어나며 둘 중 항상 ‘더 나은’ 쪽이다. 반면 사라는 캐롤라인처럼 아름답지 않고, 캐롤라인 같은 재능도 없으며, 항상 ‘캐롤라인의 언니’라는 그늘에 가려져 있다. 사라는 캐롤라인과 가족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게 비린내가 몸에 배고, 손이 거칠어지는 자기희생을 감수하며 게잡이를 하는 속 깊은 소녀이다. 그러나 이처럼 대비되는 점이 가득한 현실에 처한 사라의 삶에서 다소 비뚤어진 성격, 피해의식, 모든 것을 앗아가는 동생에 대한 질투 등은 사라로서는 피할 수 없는 난관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사라가 타인과 나를 비교하느라, 정작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다는 것을 전하면서‘에서와 사라’ 같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자세와 어떠한 삶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인지 묻고 있다. 인간의 행복은 하늘로부터 받은 재능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느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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