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의학을 과학만이 아닌 인문학의 시선으로도 바라보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과학적 의학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건강, 질병, 고통, 탄생과 죽음, 그리고 생명의 문제를, 인문학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에 공감하는 의학자와 인문학자가 뜻을 모아 2007년에 설립한 통학문적 연구기관 인제대학교 인문의학연구소(소장 강신익)를 통해서 엮은 책이다.
‘건강한 삶’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의학과 인문학, 인문학의 각 분과 학문들 사이의 장벽을 넘는 새로운 사유를 시작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의학은 인문학에서 삶의 의미를 읽고, 인문학은 의학에서 새로운 사유의 소재를 얻어, 둘의 상승작용을 통해 인간과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이해에 도달할 수 있으며 더 나은 의학과 더 건강한 삶에 이르는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