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스무 살의 도쿄’와 ‘서른에 만난 도쿄’
한 사람은 시인이자 극작가로, 또 한 사람은 올해 입봉을 앞둔 영화감독으로, 둘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도쿄의 문학, 영화, 애니메이션, 패션, 카페, 골목, 거리, 스타일을 채집하는 도쿄 에세이. 문학과 영화라는 꿈을 좇아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온 두 저자가 끊임없이 감성의 자극을 받아온 문화의 도시이자 동경의 도시인 도쿄로 떠났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동경했던 것들에 대해 우리의 정체성을 돌아보면서 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동경의 책, 영화, 연극, 공연, 문화로부터 감수성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동경해오던 그곳에서, 그들은 자신들이 꿈꾸던 도쿄를 만나고 현실의 도쿄를 느낀다. 평소 꿈꾸던 도쿄 속에 숨어 있는 문화를 찾아 감성적인 아포리즘 혹은 산문 형식으로 풀어가면서, 도쿄 그 자체를 투명한 감성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사진은 남들이 접근할 수 없는 각도와 영화감독 특유의 앵글로 감각적인 도쿄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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