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한 뒤 스타 개그맨으로 거듭난 일본 인기 개그맨 시나가와 히로시의 자전적 성장소설 『비뚤어질테다』. 『비밥 하이스쿨』처럼 '쿨하고 멋지게' 살고 싶어 했던 히로시는 사립 중학교에 다니다가 ‘삐뚤어질테다’를 외치며 국립 중학교로 전학을 갔다. 이 책은 그가 자신의 중학생 시절을 돌이키며 쓴 소설로, 결코 귀엽다고 할 수 없는 말썽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돌이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것처럼, 불량학생이 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히로시의 이야기는 한편으로는 공감이 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어리석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히로시는 진정 바닥까지 내려가봤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어리광부리지 않고 처음부터 새로 시작'할 수 있었다. 책을 펼치면 신나고 웃기고, 또 가끔은 감동적인, 파란만장 불량일기가 펼쳐진다.
30만부 판매고를 기록중인 이 소설은 만화로도 만들어져 2007년 3월부터 〈월간 소년 챔피언〉에 연재 중이며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감독과 각본은 히로시가 직접 맡았으며, 2009년 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