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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따와 지하철 모키
글쓴이
박효미 저
출판사
미래엔아이세움
출판일
2008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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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효미

읽고 쓰는 일에 매달리다가 요즘은 읽고 쓰고, 달리고 움직입니다. 몸과 마음을 함께 움직이니, 글쓰기도 삶도 더 넓어지는 느낌입니다. ‘유충렬’이라는 인물을 알아 가며 나라와 나라의 지도자, 지도자를 뽑는 우리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쓴 책으로 『일기 도서관』,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오메 돈 벌자고?』, 『노란 상자』, 『블랙아웃』, 『탁구장의 사회생활 1,2』, 『박씨전』, 『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 『운동장은 사라졌지만』 등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쑤우욱! 느닷없이 훈따 앞에 나타난 모키. 모키는 곧 훈따의 보물 1호가 되었어요. 세모난 얼굴, 볼록한 배, 연필심처럼 가는 팔다리. 모키는 이렇게 생겼어요. 지하철에서 살며 짜증스런 여름에는 여름잠을 잔대요. 신기한 녀석이에요. 그런데 이상하지요? 훈따와 친구들에게 보이는 모키가 어른들 눈엔 안 보이나 봐요. 지하철을 탈 때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모키가 언제 손짓할지 모르잖아요.

죽은 곤충을 모으기 위해 뻘뻘 땀을 흘리며 뛰어다니고, 그렇게 모은 곤충들을 주욱 늘어놓고 행복해하고, 모기인지 모키인지가 죽는다고 엉엉 울며 약 뿌리는 것을 한사코 말리는 훈따. 어른의 잣대로는 쓸데없는 것에 열광하는 훈따는 사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아이들의 모습을 꼭 닮았습니다. 이 책은 훈따로 대변되는 아이들의 세계를 신나게 들려주고, 그 과정에서 쑤욱 마음의 키가 자라는 아이들을 힘껏 보듬어 줍니다. 훈따 엄마, 훈따의 소중한 곤충들을 ‘쓰레기’라고 말하는 선생님, 친구를 사귀어도 보탬이 되는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는 민새 엄마 등 편협한 사고 속에 갇힌 어른의 모습이 아이의 눈으로 풍자되면서 큰 웃음을 안겨 주고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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