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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혁명가들에 대한 기록
글쓴이
임경석 저
출판사
역사비평사
출판일
2008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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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경석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사학과 78학번. 민청련 성대 78학번 계반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정책실 산하 [민주화의 길] 편집부에서 일했다.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수선사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사회주의운동사에 오랫동안 천착해『이정 박헌영 전집』(전9권, 역사비평사) 간행 과정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사회주의운동사를 총정리하는 방대한 작업에 착수해 2003년 그 첫 번째 결실인『한국 사회주의의 기원』(역사비평사)을 내놓았다. 그 밖에 연구논문으로「극동민족대회와 조선대표단」,「3ㆍ1운동 전후 한국민족주의의 변화」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남과 북으로 분단된 후, 반공이데올로기에 휘둘려 우리 현대사에서 은폐되고 왜곡된 사회주의운동사를 복원해내는 데 전력하고 있는 역사학자 임경석이 여덟 편의 글을 통해, 혁명가들의 초상을 그려냈다. 이 책에 실린 여덟 명의 인물은 제하 조선노동당을 주축으로 민족해방운동과 사회주의운동을 전개하거나 해방 후 6ㆍ25전쟁기 빨치산부대를 이끌었다.

이들은 조국의 이상적인 미래를 위해 타협을 모르는 불굴의 의지로 조국 독립과 현실의 모순을 타개하려고 투쟁했으나 오른쪽의 이데올로기만을 허용했던 분단체제 속에서 잊혀질 것을 강요당했다. 사회주의운동이 한국 민족해방운동에서 가장 큰 갈래였다는 역사는 진실이지만, 기억과 인식을 거부당했다는 측면에서 거짓이 되었다.

이 책은 이처럼 역사책의 지워진 페이지들을 다시 복원하며, 우리 사회의 역사의식이 균형상태에 오를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누군가를 영웅시하거나, 사회주의 운동의 의의와 과오를 학문적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다. 다만 더 나은 인간적인 삶을 실현하기 위해 현실의 거대한 권력과 맞서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인물들의 용기와 심리상태를 형상화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삼아, 역사적 격동기를 조금 낯설게 살았던 이들을 한 사람의 인간으로 복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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