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비판적 생명철학
글쓴이
최종덕 저
출판사
당대
출판일
2016년 7월 2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최종덕

최종덕은 물리학, 수학, 생물학, 철학을 공부하면서 독일 기센(Giessen) 대학교에서 과학철학으로 학위를 했다. 이후 상지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진화생물학과 의학의 철학 공부에 집중했다. 현재는 독립학자로서 웹아카이브 philonatu.com를 통해 과학과 철학, 생활과 성찰, 동양과 서양, 물질과 의식을 가로지르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

저·역서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의학의 철학』, 『뇌복제와 인공지능 시대』(번역), 세종도서로 선정된 『비판적 생명철학』, 『이분법을 넘어서』(장회익 공저), 그리고 『승려와 원숭이』(심재관 공저)가 있다. 이 외에도 『인문학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시앵티아』, 『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 『과학철학의 역사』(정병훈 공역), 『부분의 합은 전체인가』 등 지은이의 여러 저작은 이 책 『생물철학』 안에 녹아들었다.

최종덕의 전문연구와 생활 글쓰기의 모든 자료 및 공부 경력은 자체 제작한 개인 홈페이지 philonatu.com에 공개되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30년이 넘는 시간을 ‘과학과 철학의 만남’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온 저자의 고민이 당도한, ‘생명철학’ 혹은 ‘생명에 대한 철학’에 대한 그간의 생각과 경험을 마름질하여 앉힌 결과물이다.

저자가 보기에 과학적 비판이 제한되는 사회는 생명이 죽어가는 사회이다. 이 생명이 죽어가는 사회를 어쩌지 못하고 바라보는 철학의 눈에서 슬픔을 발견한 아도르노는 일찍이 ‘슬픈 학문(traurige Wissenshaft)’이라는 말로 철학의 운명을 표현했다.(236쪽)

바로 지금의 우리사회가 자본과 권력의 통제에 의해 과학의 비판이 차단당하고, 철학적 반성이 다만 슬퍼질 뿐인 그러한 상황인 것이다. 저자는 이 지점에서 철학이 과학의 개입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 둘의 길항 관계가 만들어 내는 비판적 사유가 ‘생명철학’이 자리하는 곳이라고 본다.

따라서 저자의 ‘생명철학’은 자본과 권력이 파괴와 분리, 기만을 통해 노리는 ‘순치된 신체’ ‘순치된 사회’를 거부하고 이에 저항하는 것을 태생적으로 내재하고 있다. 그러할 때에야 생명의 온전한 보존이, 그리고 생명의 온전한 의미가 성취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 순치되어 가는 우리의 삶을 의심하고 질문하는 ‘철학적 선언서’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