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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글쓴이
다비드 칼리(코르넬리우스)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8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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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다비드 칼리(코르넬리우스)

스위스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며, 그림책, 만화, 시나리오, 그 래픽노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합니다. 정기적으로 글쓰기 강좌를 열고, 여러 일러스트레이션 교육기관에서 강의를 하며 폭넓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바오바브상, 2006년 볼로냐 라가치 스페셜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로 사랑받는 세계적인 작가로, 그의 책들은 3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 는 『나는 기다립니다』,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 『완두』, 『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 『나의 작은 아빠』, 『작가』, 『끝까지 제대로』, 『난 커서 어른이 되면 말이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곰』, 『누구 잘못일까?』, 『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작아지고 작아져서』, 『레오폴다?』 등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유아
두 병사 그리고 평화에 대한 이야기

황량한 들판, 두 개의 참호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 참호에는 한 명의 병사가 숨어 있어요. 그들은 서로 적입니다. 배고픔과 외로움과 죽음의 공포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한 병사는 적을 먼저 죽이고 지긋지긋한 전쟁을 끝내기로 결심합니다. 밤에 위장을 하고 기습공격에 나서지만, 적의 참호는 텅 비어있습니다. 적도 그처럼 기습 공격에 나선 것이지요. 적의 참호 안에서 적의 가족사진과 전투 지침서를 발견한 병사는 그제서야 깨닫게 되지요. 적도 자신처럼 가족이 있다는 것을, 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적』은 전쟁의 본질을 쉽고 명료하며 깊이있게 다룬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아군과 적군이라고 규정짓는 이분법이 얼마나 상대적이며 허구적 개념인지, 그리고 어느 편이건 전쟁을 일으킨 소수에 의해 희생되는 보통 사람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 줍니다. 무엇보다도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 어떻게 이데올로기가 조작되는지 풀어내었습니다.

이 책의 그림은 작가가 설정해 놓은 주배경인 참호를 단순한 선과 공간의 여백을 살린 ‘구멍’ 이미지로 형상화함으로서 텍스트에 다중적 의미를 부여하고 깊이를 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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