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상도시에 너희같은 주민은… 필요 없다!
"엉터리라 해도 스스로를 믿고, 대결해 간다면 세계는 바뀐다."
자신이 생각한 것을 다른 사람이 말하게 할 수 있는 능력, '복화술'을 가진 고교생 안도. 하지만 스스로의 능력을 반신반의하며 평범한 삶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그런 안도의 일상을 뒤흔드는 거대한 인물이 등장한다. 그의 이름은 이누카이. 아름다운 외모와 폭발적인 언변, 그리고 나치를 연상케 하는 충성스러운 친위대 '그래스호퍼'로 무장한 그는 '신도심 개조 계획'이라는 것을 주장한다. 그것은 자유롭지만, 방종과 무질서로 혼란한 지금의 도시와 그 구성원을 깨끗이 밀어버리고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혁명적인 일! 과연 안도는 도시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이누카이의 도심 개조 계획으로부터 자유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세계를 뒤집으려는 청년과 현재를 지켜내려는 소년의 '용기'와 '결의'… 그리고 '대결'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