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크하고 더 유쾌하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로렌 와이스버거가 돌아왔다!
20∼30대 젊은 여성 독자들의 열광적인 관심 속에 5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칙릿(chick-lit)’이라는 말을 국내에 상륙시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작가 로렌 와이스버거가 2년 만에 새 작품으로 찾아왔다. 이 책 『누구나 알 권리가 있다』는 미국에서 2005년에 출간되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책으로, 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뉴욕 맨해튼, 그곳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홍보회사를 무대로 이 시대 젊은이들의 삶을 생생하고 감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평범한 은행 직원이던 스물일곱 살 베트가 뉴욕 최고의 홍보회사에서 파티플래너로 일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통해 뉴욕 홍보업계에 돋보기를 들이댄다. 화려한 스타와 명품, 맨해튼의 가장 핫한 바(bar)와 음식점들이 현란하게 나열되는 속에서, 작가는 이 시대 대도시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속내를 발칙하게 풀어낸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은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기도 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기도 하고, 사랑과 결혼 때문에 힘겨워하기도 한다. 주인공 베트는 어떤 행사에 어떤 게스트를 불러오고 언론에는 어떻게 노출해야 하는지 계획하고 실행하는 홍보회사 파티플래너로 일하면서, 사람을 ‘알아둘 가치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분류하게 된다. 작가는 이러한 현실적이고 세속적인 홍보회사를 배경으로, 사실은 ‘우리 모두 알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소박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