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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네안데르탈인
글쓴이
스티븐 미슨 저/김명주 역
출판사
뿌리와이파리
출판일
2008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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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인간은 왜 음악을 만들고 들을까? 인지고고학자인 저자는 그만의 독창적인 'Hmmmmm' 이론을 바탕으로, 인류의 가장 의아하고 경이로운 특성인 음악 활동의 기원을 추적하며 음악과 언어의 밀접한 관계, 음악이 인류의 진화에 미친 영향을 살핀다. 'Hmmmmm'이란 네안데르탈인의 의사소통 체계가 전일적(Holistic)이고 다중적이고(Multi-modal) 조작적이며(Manipulative) 음악적(Musical)일 뿐 아니라 미메시스적(Mimetic)이었다는 점을 들어 각각의 앞글자를 따서 저자가 만든 용어다.

책은 현생 인류에게 언어능력이 생기기 전까지, 음악은 이성을 유혹하고 아기를 달래고 챔피언에게 환호를 보내고 사회적 연대를 다지는 구실을 했다고 말한다. 나아가 '지지', '우웩' 같은 소리 공감각적 표현이나 '냠냠냠냠' 같은 전일적 발화, 통째로 이해해야 하는 관용적 표현이 여전히 많이 쓰이는 이유는 수백만 년 동안 전일적 어구에만 의존해온 언어의 진화사를 반영하는 것이며 우리가 단지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언어와 달리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음악을 화두 삼아 인류의 진화를 이야기하는 『노래하는 네안데르탈인』은 우리의 유전자 속에 각인된 음악에 대한 본능을 일깨움과 동시에 음악이 결코 진화의 쓸모없는 부산물이 아님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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