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외출하고 나홀로 집에 남아 본 적이 있나요? 아마도 한 번씩 그런 경험이 있을 거에요. 책 속의 주인공은 엄마가 나가자 보이는 물건마다 다 겁이 납니다. 텔레비전 속의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고, 냉장고가 비행기처럼 웅웅 거렸지요. 두려움에 떨며 혼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엄마가 돌아와, 자신은 다 컸다고 하지만, 엄마가 물을 연 순간은 아마도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을 겁니다.
아이의 감정을 잘 나타내고 있는 책입니다. 모든 사물들이 두려운 존재로 보이고, 용감하지 못한 자신을 발견하지만 이런 경험을 함으로서 어른이 되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