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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나는 좌파다
글쓴이
베르나르 앙리 레비 저
출판사
프로네시스
출판일
2008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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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베르나르 앙리 레비

철학자, 작가, 영화감독, 저널리스트 등 전방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랑스의 참여 지성. 파리고등사범학교에서 수학하고 가르치기도 했지만, 일찍이 강단을 벗어나 자유와 인권이 부정되는 분쟁 지역을 누비며 그곳의 현실을 세상에 타전하곤 했다.

파리고등사범학교에서 자크 데리다와 루이 알튀세에게 철학을 배웠고, 24세에 철학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하여, 스트라스부르대학과 파리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강의했다. 서른 살 나이에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을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을 바탕으로 한 이른바 ‘신철학’을 주창하여 관심을 모았다. 또 일찍부터 강단철학자에 머물지 않고, 인간의 자유와 권리가 부정되는 많은 분쟁 지역에 직접 가서 현장을 목격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참여지식인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한때 알베르 카뮈가 경영한 《콩바》 지의 특파원으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에서 활동하였고, 보스니아, 수단, 앙골라, 부룬디, 스리랑카, 콜롬비아 등 전 세계의 지역분쟁을 취재하여 신문에 기고하기도 하였다.

첫 소설인 『머리 속의 악마』로 공쿠르상과 함께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을 비롯해, 《위험한 순수》, 《자유의 모험》, 《신의 유언》, 《아메리칸 버티고》, 《그럼에도 나는 좌파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앞둔 사르코지와 레비의 통화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사르코지의 간곡한 설득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왜 좌파를 끝까지 고수하며 좌파 후보에게 투표했는지에 대한 레비의 변이자, 선거에서 패배한 좌파 위기의 본질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 좌파가 다시 회복할 가능성은 없는지 등에 대한 레비 특유의 신랄한 분석을 담은 것이다.

저자는 반유대주의, 나치즘, 식민주의 그리고 권위주의에 대한 저항을 프랑스 좌파의 정체성으로 간주하고, 이것이 효율적으로 계승되고 있지 못한 이유를 공산주의와 나치즘으로 상징되는 '전체주의의 유혹'에 있다고 진단한다.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긴급히 좌파 정신의 회복을 외치며,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서유럽, 그리고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우경화의 흐름에 대한 이같은 진단은 여러가지 논란을 일으킬 수 있겠지만, 오늘날에 대한 하나의 새로운 진단으로서 한 번 짚어볼 만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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