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 사이토 시게타의 관찰력과 넉넉한 유머가 돋보이는 책 『마음에 오래 남는 사람들의 7가지 공통점』. 이 책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즉 인간관계 속에서 잔잔하게 우리를 감동시키는 사람들, 그래서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정신과 의사 출신의 작가가 친구처럼 소곤소곤 전하는 80가지의 일화들은 책의 제목처럼 마음에 오래 남는 신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의 에세이 속에는 성공한 정치가나 부자 혹은 위대한 예술가나 연예인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언제라도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우리 이웃이 그 주인공들이다. 그래서 작가는 우리의 마음에 오래 남는 사람들이야말로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마음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실 어려움을 딛고 부자나 권력가, 유명인사가 된 사람의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듣는 순간 많은 감동을 주기도 하고 또한 누구라도 그런 사람처럼 될 수 있다는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도 한다.
저자는 그런 의미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에 오래 남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다음과 같이 차근차근 이야기 해준다. 결국 다른 사람의 마음에 오래 남기 위해서는 조용히 남을 배려하면서, 마음을 열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며, 화해할 줄 알고, 자신에게 정직하고,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않고 어린아이처럼 순진하고 순수한 마음이 되라는 것이다.